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성북구, 깔끔한 정비사업조합 간판 만들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관련 디자인 가이드라인 확정...조합에 새 간판 달도록 권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현재 85개에 이르는 지역내 ‘정비사업조합’과 ‘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원회’ 옥외광고물(간판)을 개선하기 위해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확정했다.

이는 관련 간판들이 대부분 광고물 허가를 받지 않아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정비사업방식을 표기하는 데에도 오류가 있어 주민 혼란을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북구 정비사업조합 간판

성북구 정비사업조합 간판

원본보기 아이콘
실제 정비사업의 시행방식을 ▲주택재개발 ▲주택재건축 ▲도시환경정비 등으로 정확히 구분하는 대신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혼용해 표시하거나 정비사업조합을 재개발조합으로, 재정비촉진지구를 뉴타운으로 표기하는 등 명칭을 법령에서 정한대로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성북구가 마련한 가이드라인은 올바른 명칭은 물론 간판 색상, 서체 규격 재질 설치형식 등을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정비사업에 있어 ▲광역개념의 지구(이를테면 장위재정비촉진지구) ▲사업시행방식(주택재개발) ▲구체적인 구역(장위4구역) ▲전화번호 등을 간판에 표기해야 한다.
또 행정관청의 인가 또는 승인 사항임을 표기할 수 있도록 성북구 엠블럼도 넣어야 한다.

구는 정비사업조합과 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원회가 간판을 신규 설치하거나 교체할 때 이 지침에 맞추어 자율 정비할 수 있도록 적극 권고하기로 했다.

성북구의 이번 정비사업 간판디자인 가이드라인 보급을 통해 도시미관 향상과 정비사업조합 이미지 제고, 명확한 사업시행방식 및 구역 표기 등을 통한 주민들의 이해 증진이 기대된다.

성북구청 뉴타운사업과(☎920-3754)



박종일 기자 drea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