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한국 축구가 '중동의 강호' 이란에 선제골을 허용해 전반을 0-1로 마쳤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이란과 평가전서 전반 35분 이영표가 백패스를 하던 중 이란에 볼을 뺏기는 결정적인 실수를 하며 역습을 허용, 쇼자에이에게 선취골을 내줬다.
한국은 전반 32분 오른쪽 윙백 최효진이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재치있게 박지성에게 땅볼 패스를 연결했지만 박지성의 슛이 또다시 골키퍼를 맞아 굴절됐다.
그러나 3분 후 볼을 잡고 있는 이영표가 김영권에게 백패스를 하다가 어정쩡하게 볼이 흘러간 것이 이란에게 뺏겼고 곧바로 역습을 허용, 쇼자에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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