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2위)가 US오픈 8강에 올랐다.
페더러는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아서 애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위르겐 멜저(오스트리아·15위)와의 남자 단식 4회전에서 3-0(6-3 7-6(4) 6-3)으로 이겨 8강에 진출했다.
1세트를 27분만에 따낸 페더러는 2세트에서 멜저와 접전을 펼쳤다. 2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도 4-4까지 팽팽하게 맞서다가 연속으로 3점을 얻어 세트를 마무리했다. 고비를 넘긴 뒤 3세트에서는 적극적인 네트 플레이를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페더러는 총 10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2개에 그친 멜저를 압도했다. 그의 주특기인 날카로운 백핸드 슬라이스에 멜저는 무기력하게 당했다.
한편 3번 시드를 받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3위)는 가엘 몽피스(프랑스·19위)와 8강전 맞대결을 펼친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박종규 기자 glory@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