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안형환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넘겨받아 6일 공개한 '최근 3년간 불법저작물 단속 현황' 자료에 따르면 불법복제로 인한 합법적인 영화시장의 피해 규모가 6630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저자권 침해사범 중 청소년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7년 10%에서 2008년 23.9%, 지난해 24.8%로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안 의원이 저작권자의 위임을 받아 온라인상 불법복제물의 전송 중단을 요구하는 있는 저작권보호센터에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8년 24% 가량을 차지하던 음악 불법복제 중단 요구는 지난해 2%로 낮아진 반면, 영화는 67%에서 83.5%로 확대됐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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