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테르의 슬픔' 민영기 "매력적인 알베르트 만들겠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배우 민영기가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민영기는 6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제작발표에서 “내가 맡은 알베르트가 매력적인 남자로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알베르트는 롯데의 약혼자다. 그만큼 매너가 좋고 남들이 봤을 때 호감이 가는, 매력적인 사람일 것이다. 하지만 기존에는 매력적으로 표현되지 않았던 것 같다”고 캐릭터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알베르트에 대해 연출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작품에서는 알베르트의 선택에 대한 이유와 같은 것들을 잘 표현하겠다”고 덧붙였다.
2006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베르테르 역을 맡은바 있는 그는 “또 다시 캐스팅 제안이 들어온다면 집사 역을 맡겠다”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민영기는 이번 뮤지컬에서 이상현과 함께 롯데의 완벽한 약혼자 알베르트 역을 맡았다. 2006년 베르테르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민영기는 2010년 알베르트로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괴테 원작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2000년 11월 초연 당시, 한 남자를 불태운 뜨거운 사랑, 심금을 울리는 감성적인 음악, 명작을 펼쳐보는 듯 한 무대 장치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민정 연출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송창의 박건형 민영기 임혜영 이상현 최주리 최나래 이진규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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