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는 일본, 중국, 홍콩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문화체험을 떠나는 직원들에게는 특별휴가도 주어진다.
지난달 1차로 60여 가족을 모집하는데 약 2배수가 훨씬 넘는 140가족이 신청했다.
가족들과 북경으로 해외문화체험에 나선 이강훈씨는 "가족들이 너무 기뻐해서 나도 덩달아 뿌듯함을 느낀다. 이번에 가족의 소중함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탄력근무제를 시행하고, 남자 사원에게도 육아휴직제를 도입하는 등 가족친화제도를 실천해 왔으며 최근에는 기존의 체력단련휴가를 ‘가족사랑휴가’로 명칭을 변경했다.
교보생명은 이런 노력 인정받아 2008년 정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업 대통령표창'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에는 국내기업 최초로 ‘가족친화기업 S등급’을 획득했다.
박정원 기자 p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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