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클럽에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등 세계 70여명의 전직 정상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원로정상회의'에 참석한 빔 콕 전 네덜란드 총리, 킴 캠벨 전 캐나다 총리, 리오넬 조스팽 전 프랑스 총리, 빈센테 폭스 전 멕시코 대통령, 이홍구, 한승수 전 국무총리 등 11명을 만났다.
마드리드 클럽 회원들은 이 대통령에게 G20의 향후 역할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원로정상회의 결과를 토대로 G20의 정통성 및 효율성 제고방안, 국제금융기구 개혁, 후발국의 개발 등에 대한 제안을 담은 권고안을 전달했다.
청와대측은 "마드리드 클럽 회원들이 풍부한 국정 경험을 토대로 작성해 전달한 권고안은 서울 G20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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