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페라리는 5건의 화염 사고 조사를 위해 전세계에 자사 엔지니어를 파견했으며 그 결과 페라리를 보유한 1200명 이상의 운전자들이 적절한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페라리 측은 휠 아치 조립에 사용된 접착제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즉 특정한 환경에서 접착제가 과열되면서 연기가 나고 결국 화재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문제가 발견된 접착제를 다른 방염성 접착제로 교체할 계획이며 화재가 발생한 차량 가운데 원인이 접착제로 판명 난 차량에 대해서는 신차로 교환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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