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0~ 12일 아시아 최초 PGA 챔피언스투어 대회 개최 예정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골프의 제왕 잭 니클라우스가 직접 설계한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기세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골프장이 오는 10월 일반 개장을 앞두고 마무리가 한창이다. 니클라우스가 직접 설계한 국내 유일의 골프장으로 관심을 모으는 곳이다. 공식 개장에 앞서 다음달 10일에는 국내 최초의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2010 송도챔피언십 코리아'가 열릴 예정이다.
니클라우스는 특히 지난 2008년 착공 이래 모두 7차례나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골프 코스에 큰 애착을 보였다. 이문표 잭 니클라우스코리아 사장은 "공식 개장을 앞두고 국내 첫 PGA 공인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명문 클럽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골프장측은 대회를 앞두고 코스 컨디션을 최고로 끌어올리기 위해 PGA대회 코스관리 전문인력 20여명까지 나서 더위도 잊은 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 대회 참가 선수들의 입맛에 맞춰 다양한 메뉴를 준비하는 한편 갈비찜과 소등심구이 등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음식도 소개할 예정이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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