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코 "글로벌 경제성장률 3~5년간 평균 하회"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모하메드 엘-에리언 핌코 최고경영자(CEOㆍ사진)는 대규모 재정적자로 인해 글로벌 경제성장률이 향후 3~5년간 평균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30일(현지시간) 그는 블룸버그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지난 2008년 발생한 글로벌 경제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선진국들이 실시한 경기부양책으로 이들의 재정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며 "재정적자 감축을 위해 선진국들이 발버둥 치면서 글로벌 경제성장률은 향후 3~5년 동안 평균치를 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잠은 어떻게 자나" 13평 아파트에 6명…강남 '로...
AD
그는 또한 "미국 고용시장의 구조적 문제 때문에 미국 고용시장에 잃어버린 10년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미국은 매우 취약한 안전망을 갖고 있으며, 이 취약한 안전망은 사람들이 미국 고용시장이 매우 유연하다고 착각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 그는 "만약 당신이 캘리포니아에서 직장을 잃는다면 다른 곳으로 옮겨가 직업을 얻을 것"이라며 "이는 구조적인 실업"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경기 부양을 위한 단독적인 행동은 얼어붙은 주택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성장세 둔화와 높은 실업률, 상당한 규모의 부채를 해결하기에 충분치 않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른 기관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수요를 늘릴 뿐 아니라 추가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한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