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9% 하락한 8829.10, 토픽스지수는 0.7% 내린 806.51로 오전장을 마쳤다. 일본증시는 낙폭 과대 인식이 확산되며 전날 반등에 성공했지만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노무라홀딩스의 주이치 와코 스트레티지스트는 "일본 주식시장으로부터의 자금 유출은 엔화 강세 우려 때문에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캐논이 2.5% 하락했고 토요타(-1.1%) KDDI(-1.6%) 혼다(-0.7%) 미쓰비시상사(-1.1%) 후지필름(-1.1%) 파나소닉(-0.9%) 올림푸스(-0.4%) 등이 하락했다.
소비 부진과 수출 둔화로 일본 경제가 지난 2분기 예상을 크게 하회한 0.4%의 성장률을 기록한 상황에서 계속되고 있는 물가 하락은 디플레이션 우려를 해소시키지 못하고 있다.
중국 증시는 정부의 부동산시장 규제 우려가 또 다시 발목을 잡아 소폭 하락중이다.
경제성장 속도가 뚜렷하게 둔화되고 있지만 정부가 부동산 시장 규제 고삐를 풀지 않고 더 조일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장핑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은 "정부가 부동산시장 통제를 위해 추가적인 정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국 부동산개발업체 완커가 0.3%, 바오리부동산이 0.4% 가량 하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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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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