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경 소설가 '타인에게 말걸기' 중 단편 소설 '빈처' 9월 10일 공연 예정
이번 공연은 금나래아트홀 도서관이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책 읽는 서울’ 캠패인 하나로 전개하는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 중 문화배달서비스 일환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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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은희경의 ‘타인에게 말걸기’(문학동네)에 수록된 단편소설 중 하나인 '빈처'를 바탕으로 우연히 아내의 일기장을 훔쳐본 남편의 내면적 갈등과 변화를 희극적으로 그려나가면서 곁에 있어도 어느 순간 서로에게 무관심해져 있는 현대인들의 소통 부재를 표현한 작품이다.
오는 9월 10일 오후 2시 금나래아트홀 1층 갤러리에서 무료로 공연하며 접수는 8월 23일부터 시작, 선착순 50명만 받는다.
금나래아트홀도서관 관계자는 “문학을 들려주다 '빈처' 공연은 새로운 쟝르의 낭독공연으로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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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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