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한국희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진로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8.6%, 32.6% 감소했는데 이는 충분히 예상됐던 결과"라며 "2분기 소주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0.3% 감소한데다 월드컵 이벤트로 마케팅 비용이 6% 가까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진로와 관련해 주목할 점은 2011년부터 본격화되는 통합영업망 구축 이슈"라며 "진로는 독과점 규제가 해제되는 2011년 초부터 하이트맥주와 통합영업이 가능해지는데 올 하반기 내 영업망 구축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내년부터 통합영업망이 구축되면 진로는 비수도권 내 8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하이트의 영업망을 활용,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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