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홍국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미래나노텍은 2분기 매출 708억,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 각각 전분기대비 5.5%, 22.7% 감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기존 추정치인 매출 761억, 영업이익 83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결과로 2분기 실적은 어닝쇼크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진 애널리스트는 "향후 실적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글로벌 LCD 시장의 회복이 선행되야 한다"며 "또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LED TV용 광학필름의 출하량 증가 역시 실적 개선 여부를 결정 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 내 미래나노텍의 LED TV용 광학필름 점유율이 확대되거나, 글로벌 LED TV 시장 업황의 전반적인 회복으로 삼성전자 외 기타 고객사들의 LED TV 출하가 호조를 보일 경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5000원, '투자'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