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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나노텍 '어닝쇼크'..목표가↓<하이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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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17일 미래나노텍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하고, 신규사업의 진행이 지연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25% 하향조정했다.

진홍국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미래나노텍은 2분기 매출 708억,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 각각 전분기대비 5.5%, 22.7% 감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기존 추정치인 매출 761억, 영업이익 83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결과로 2분기 실적은 어닝쇼크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첫째 LED 전방산업의 성장세 둔화와 이에 따른 광학필름 출하량 감소, 둘째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은 LED TV용 제품의 판매 부진, 셋째 원재료비 상승 등이 지적됐다.

진 애널리스트는 "향후 실적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글로벌 LCD 시장의 회복이 선행되야 한다"며 "또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LED TV용 광학필름의 출하량 증가 역시 실적 개선 여부를 결정 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 내 미래나노텍의 LED TV용 광학필름 점유율이 확대되거나, 글로벌 LED TV 시장 업황의 전반적인 회복으로 삼성전자 외 기타 고객사들의 LED TV 출하가 호조를 보일 경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5000원, '투자'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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