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 세계 LCD 업계의 총매출은 475억6870만달러로,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할 때 20.9%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내년 상반기에도 매출액 기준으로 삼성전자가 26.9%, LG전자가 25.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과반 이상(52.5%)을 차지할 전망이다. 판매량을 기준으로는 LG디스플레이가 글로벌 시장의 24.9%를 차지, 지난해 4분기 이후로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디스플레이서치는 내년 상반기 LCD 업체들의 총 매출은 2.6% 감소한 438억8860만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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