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번째 발간된 보고서는 ‘이해관계자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성 실천’이라는 주제 하에 경영, 경제, 환경, 사회의 4가지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환경부문은 올해부터 기후변화, 자원고갈 등 주요 글로벌 환경이슈들을 다루며 그에 대한 당사의 대응방안을 제시해 글로벌 환경경영을 강조했다.
대응방안으로는 ▲자동차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연비 고효율을 꾀하는 블루 드라이브 전략을 통해 2020년까지 차량 연비 50%를 개선하고 ▲차 설계 단계부터 재활용을 따져 2015년까지 폐차의 95% 재활용을 실현하며 ▲ 4대 중금속을 포함한 유해물질 사용 최소화 ▲가장 엄격한 자동차배출가스 규제인 유럽 자동차배출가스규제 유로(Euro) 6 조기 대응 등이 소개됐다.
현대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속가능성 보고서 외부 검토위원회’를 운영해 경제, 환경, 사회분야의 지속가능성 관련 전문가들이 보고서의 신뢰성을 검증하도록 했다.
현대차는 국내 최초로 보고서 작성 국제 가이드라인(GRI: Global Reporting Initiatives)을 준수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해왔으며 2007년에는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기반으로 평가하는 ‘국가환경경영 대상’, ‘지속가능경영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선도기업임을 대내외 입증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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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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