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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전자, 콘덴서 공급부족 현상 지속..'매수'<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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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대우증권은 10일 성호전자에 대해 콘덴서 부품의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제품가격이 우호적인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는 측면이 2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앞으로 전망도 밝은 만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00원을 종전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평진 애널리스트는 "콘덴서 부품 공급 부족으로 2분기 높은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며 "다양한 제품 및 매출처 공급확대 역시 향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콘덴서 부분의 경우 현재 공장이 완전 가동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공장 설비 증설이 완료돼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가동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필름 콘덴서 국내 MS 1위인 성호전자는 LED TV, 프린터, STB, 3D PDP TV 등의 콘덴서 공급이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를 비롯해 대만 및 일본 등 신규 거래처도 다변화되고 있다.

한편 현재 콘덴서 기업은 20년만에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백개에 달하던 콘덴서 제조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완료돼 경쟁력 있는 소수 기업만 살아남은 가운데 다양한 신규 가전제품이 출시돼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것.

김 애널리스트는 "특히 최근 가전제품들은 경량화 및 슬림화된 고품질의 콘덴서 부품을 요구하고 있어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확보한 기업들만 주문 대응이 가능한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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