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인도네시아 정부는 캐나다 리서치인모션(RIM)의 스마트폰인 '블랙베리' 서비스를 중단할 계획이 없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는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 에미리트(UAE)와 같은 서비스 중단 계획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정보 보안을 이유로 RIM이 지역 테이터 전송을 통제할 수 있는 서버를 인도네시아에 설치하지 않는다면 블랙베리 서비스를 중단할 것이라는 발표를 하루 만에 번복한 것.


정통부는 "데이터 트래픽 보안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을 뿐 서비스 금지를 결정한 적은 없다"며 "관련된 법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아 정부가 서비스를 임의로 중단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신흥 스마트폰 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블랙베리 사용자는 현재 120만 명 가량으로 집계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말까지 사용자가 20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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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은 오는 6일부터 보안을 이유로 블랙베리 서비스 중단을 결정했으며 UAE 역시 블랙베리 메신저 서비스 및 이메일 웹 브라우징 서비스를 오는 10월부터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집트, 쿠웨이트, 인도 등도 서비스 지속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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