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오는 19일 방통대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여성 경력개발 지원을 위해 공동협력을 약속하는 ‘멘토링 협약 및 자매결연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가부와 방송대가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 여성 경력개발 지원을 위해 공동협력을 약속하는 협약 체결과 여가부 멘토링의 2010년도 자매결연식이 함께 진행된다.
두 기관은 여성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한 인력 양성과 경력개발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여성 경력개발 지원을 위한 멘토링 사업에 공동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학생 3명 중 2명이 여성인 방송대 학생이 여성가족부 위민넷 사이버멘토링 웹페이지(www.women.go.kr)를 이용해 멘토와 멘티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멘토링 활성화를 위해서도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멘토링 자매결연식’에서는 산악인 오은선씨, 아나운서 진양혜씨 등 12명이 2010년도 대표멘토로 위촉된다. 진양혜 대표멘토의 ‘아나운서 진양혜가 말하는 여성리더로 사는 법’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오은선 대표멘토의 격려사와 멘토-멘티 선언문 낭독, 맞춤형 커리어코칭 설명회 등이 이어진다.
여가부 이재인 여성정책국장은 “사회진출을 원하고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자 하는 여성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지혜로운 조언을 해줄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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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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