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오 애널리스트는 "국순당의 주력 제품인 국순당 생막걸리가 수입산 쌀을 이용하기 때문에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국순당의 국내산 쌀 막걸리가 기존의 제품을 충분히 대체할 것으로 보여 판매 감소 우려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동종업체도 수입산 대신 국내산 원료 비중을 점진적으로 높일 것"이라며 "외형 증가도 도모할 수 있고, 국내산 원료를 사용하면 판촉활동도 용이해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국순당 막걸리가 타 주류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어 주류 시장 내 비중이 상승할 것으로 보이고 국순당의 경우 주류 시장 트렌드를 이끈 경험을 갖고 있어 성장하는 막걸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며 "외형 증가로 올해 하반기 매출액은 상반기대비 21.4% 증가한 5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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