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왈가왈부] 여진 지속될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전일 채권시장에서 금리가 급등세(가격급락)를 보였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나란히 물가 우려 등을 밝히며 기준금리 인상이 가까워졌다는 인식이 시장을 지배했다. 빠르면 7월에 기준금리인상이 가능하다는 분석까지 나왔다. 또 50bp 인상 루머까지 돌면서 심리를 급격히 위축시켰다. 기준금리인상이 빨라야 11월에나 가능하다는 판단에 변함이 없지만 소나기는 우선 피하고 볼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일 금리 급등세의 주요인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이 급락한 때문으로 보인다. 얼마전 환율상승시 매수했던 외국인들이 외은지점을 통해 차익실현에 나섰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결국 외인 차익실현성 매도와 금리인상 우려감이 맞물리면서 금리 상승폭을 키운셈이다.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는 점에서 오늘도 여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커브플래트닝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밤 미국채 금리가 상승한 것도 약세출발이 불가피해 보이는 이유다. 다만 위안화 절상 기대가 과도하다는 판단에 따라 장중 상승폭을 크게 축소시켰다는 점에서 다소 안도할수 있겠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환율이 상승했다는 점도 외국인 매도세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81.0/1182.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 스왑포인트 1.15원을 감안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272.0원)대비 8.35원 오른 수준이다.
기획재정부가 국가재정운용계획 공개토론회를 연다. 2010년 IMF 연례협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금융위와 금감원이 국회정무위 업무보고를 실시한다. 김재천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국제금융 임원회의를 갖는다.
미국은 주간 체인스토어판매와 주간소매판매, 5월 기존주택매매, 4월 주택가격지수 등을 발표한다. 6월 FOMC회의가 23일까지 양일간 열릴 예정이다. 400억달러어치의 2년만기 국채입찰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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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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