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오는 2015년까지 서울 지하철 지상 전 구간에 걸쳐 방음벽이 교체된다.


서울시는 2009년 마련한 소음저감대책을 투자심사를 거쳐 내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지하철 2~4호선 지상구간 방음벽 교체 작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해당 사업에 필요한 1927억원의 50%인 964억원을 지원해 사업을 조기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시내 도시철도 전체 지상구간은 19.1㎞이며 이 가운데 지하철역 등을 제외한 15.6㎞가 방음벽 설치구간이다. 교체 완료된 구간 외에 추가로 10.3㎞가 연차적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당초 지하철 방음벽 교체사업은 서울메트로 자체 예산으로 지난 2002년부터 진행되어 왔지만, 막대한 재원을 감당하지 못한 채 현재까지 4㎞ 구간만 완료되는 등 지지부진했다.

이번 공사는 소음이 상대적으로 심한 구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구조물 보강없이 교체 설치가 가능한 4.5km 구간은 2012년까지, 구조보강이 필요한 5.7km 구간은 201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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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계자는 "교체 작업이 완료되면 주변 소음이 평균 6~8db 정도 낮아질 것"이라며 "도시미관을 고려해 친환경적인 자재를 활용하는 등 시민 주거 복지 향상도 고려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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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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