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준 애널리스트는 "업황 회복세가 더디지만 연속적인 적자를 염려하던 2002~2004년 시절로 돌아갈 수 없다는 점에서 업종 주가순자산비율(PBR)은 바닥권"이라며 "바닥을 다지는 지루한 과정이 연장될 수도 있지만 저점 찾기는 결국 하반기로 갈수록 일단락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실적 모멘텀을 기반으로 시장에서의 주도적 위치 유지하고 있어 투자심리 회복 시 상승탄력이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예상되는 대우증권(매수A, 목표주가 3만원)과 우리투자증권(매수A,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최선호주로 제시한다"며 "펀더멘털 대비 가격 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는 동양종금증권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서도 관심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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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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