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삼성특검 사태로 인해 지난 2008년 경영에서 물러난 뒤엔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선대 회장을 기리기 위해 1990년 제정돼 그동안 과학·공학·의학·예술·사회봉사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거둔 개인 94명, 단체 7곳이 수상했다.
한편 호암재단에 따르면 올해 호암상 부문별 수상자로는 ▲과학상 유룡 박사(KAIST 특훈교수) ▲공학상 이평세 박사(UC버클리대 교수) ▲의학상 윌리엄 한 박사(하버드대 교수) ▲예술상 장민호 연극인(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사회봉사상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회장 박종삼) ▲특별상 노벨재단 등이 선정됐다. 올해부터는 각 부문별 상금이 기존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인상됐고 순금 메달도 함께 증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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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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