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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강보합..금통위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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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상승시 차익실현 vs 저가매수 공방 벌일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강보합세(금리하락, 선물상승)로 출발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5월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지만 금리동결이 우세한 가운데 코멘트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되고 있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이틀연속 순매수에 나서는 것도 강세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금통위를 기점으로 추가강세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다만 레벨부담과 함께 차익실현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다만 기준금리인상이 상당히 미뤄질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밀려도 큰 폭이 아닐 것이라는 전망이다.
12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3년 9-4와 국고5년 10-1이 전장대비 1bp 하락한 3.62%와 4.34%를 기록하고 있다. 국고10년 8-5는 거래체결이 없는 가운데 매도호가만 어제보다 2bp 내린 4.88%에 제시되고 있다. 통안2년물은 호가조차 없는 상황이다.

채권선물시장에서 6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4틱 상승한 111.47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보합인 111.43으로 개장했다. 외국인이 322계약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은행도 279계약 순매수세를 보이며 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개인과 증권이 각각 497계약과 172계약을 순매도중이다.

외국계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는 “금통위 기대감이 시장을 강세쪽으로 만들고 있다. 그리스 등 남부유럽국가들의 재정위기로 인해 정책금리 인상 시기가 미뤄질 것이라는 확신이 강해지고 있는중이다. 금통위 멘트에 대해서도 우호적 분위기를 예상하는 쪽이 많다”며 “다만 금리가 최근 레인지 하단에 근접했다는 것이 다소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도 “그리스 재정위기로 금통위에서 시장 우호적 멘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하지만 전일 선반영된 측면이 있어 추가상승시 차익실현 매물과 저가매수 공방이 이어질 듯하다”며 “다만 기준금리가 동결될 경우 당분간 금리인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크게 밀리지 않을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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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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