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진 애널리스트는 "성호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한 287억원, 영업이익은 15.5% 감소한 17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매출액 증가는 LED TV, STB 등 전방산업의 호황이 지속되며 판매량이 증가한 덕분"이라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감소했는데 이는 전년의 영업이익이 환율 효과 등이 반영되며 일시적으로 너무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라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 6.1%는 환율효과가 대부분 제거된 것으로 전분기 대비 1.3%p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는 상대적으로 높은 이익률을 나타내는 콘덴서의 매출이 크게 증가해서다.
그는 "전방산업 호조의 지속으로 부품업체들의 공급부족이 심화되고 있다"며 "특히 전통적인 부품인 IT 수동 부품은 최근 몇 년에 거친 구조조정으로 소수의 업체가 살아 남았으며, 충분한 설비투자가 없었기 때문에 최근의 IT 호황국면에서 최대 수혜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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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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