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1동 주민센터, 희망근로사업과 연계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 활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 신길1동 주민센터는 희망근로 사업과 연계해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행복 보금자리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9일 반지하 단칸방에서 혼자 거주하고 있는 지체장애인 이모씨(57.여)는 “동에서 이렇게 직접 불편한 점을 돌봐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며 집수리를 마치고 말끔하게 단장한 주방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동안 부엌이라봤자 단칸방과 바로 맞닿아 있는데다 2평 남짓한 곳에서 이씨는 온갖 살림을 쌓아놓고 제대로 움직이기도 버거웠다.


싱크대도 다리가 부지고 배수관이 파열돼 악취가 끊이지 않았다.

희망근로자들은 싱크대와 찬장, 조리대를 새로 설치한 다음 가재도구를 정리해 주었다. 마무리 작업으로 깨끗한 청소는 물론이다.

집수리 활동에 참여한 희망근로자 김모씨도 “좋아진 주거환경을 보면서 밝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면 뿌듯한 마음에 더 열심히 활동하게 된다”고 말했다.


‘행복 보금자리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의 수혜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저소득장애인, 차상위계층,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이 꼭 필요한 세대다.


활동 사업은 ▲도배장판 교체 사업 ▲싱크대 설치 사업 ▲전기시설 개선(형광등 교체, LED 조명 전환사업), ▲지붕수리 ▲현관문교체 ▲방수사업 등이다.


동은 현재까지 51가구의 도배, 장판교체, 싱크대 교체를 마쳤으며 연내 총 135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의 희망근로자들이 지난 3월부터 저소득가정을 가가호호 방문, 생활실태를 조사해 지원대상가구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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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1동 주민센터 서종출 동장은 “희망근로 참여자를 통해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살핌으로써 희망근로 참여자에게는 근무만족도를 높이고 취약계층에게는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원가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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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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