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초대석]김원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참여정부 시절에는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노사정위 상임위원의 중책을 맡아 일자리만들기, 대화와 상생의 노사관계, 산재보험제도 개편 등의 굵직한 현안을 처리했다. 대화와 타협이 가장 힘들다는 노사관계만 30여년 해 본터라 노사간의 소통의 중요성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사장 취임이후 고객만족경영을 위해 임직원, 고객들을 일일이 만나 의견을 듣고 공단경영에 반영한 것도 이같은 경험과 무관하지 않다. 산재의료원과의 통합을 앞두고는 공단과 의료원 두 곳의 노조와 대화하고 술잔을 기울이면서 통합의 필요성을 설득했다. 김 이사장은 통합 매머드조직의 수장이자 병원경영자로서 책임감도 많이 느끼고 있다고 한다. 그는 "공단이든 병원이든 고객섬김을 최우선가치로 놓고 실천에 옮겨 성공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최고의 경영아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주요 경력▲1952년 서울생▲서울고▲서울대 응용물리학, 미국 워싱턴대 대학원 경제학석사,경희대 대학원 경영학박사▲행정고시 14회▲제네바 ILO주재관▲청와대 노동비서관▲노동부 공보관▲ 노정국장▲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노동부 기획관리실장 ▲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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