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근 애널리스트는 "4월 한달간 하이닉스 주가는 변동성이 컸고 결과도 좋지 않았다"며 "밸류에이션 고점에 대한 우려가 있었고 디램 현물 가격이 거의 매일 0.1%~0.2%씩 꾸준히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경쟁업체들의 시설 투자 확대 소식 역시 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1분기 깜짝 실적 효과를 상쇄했다.
노동절 수요 이후 중국 채널들을 중심으로 다시 재고 확보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덕분이다. 상반기 극심한 디램 공급 부족에 시달린 PC메이커들이 3분기 북미 성수기 시장을 대비한 생산량 확대를 위해 올해에는 조금 이른 5월부터 본격적으로 재고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
이 애널리스트는 "주가가 하락할수록 2분기 이후의 실적 개선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 및 주가 상승 여력에 대한 기대감은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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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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