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엄살을 떠는 것이 아니라 한나라당의 상황이 아주 안좋다. 수도권의 경우 백중열세가 팩트(사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한명숙 유시민 송영길 안희정 등 야당의 수도권 단체장 후보들은 모두 과거에 비리로 처벌받았거나 비리에 연루된 사람들이며 심지어 정계를 은퇴한 사람들"이라며 "이미 심판을 받은 세력이 현 정부를 심판한다고 하니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미 심판을 받은 경제발목 세력이 부활하면 우리나라는 그리스처럼 다시 내리막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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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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