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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살인자' NG 영상 공개..'빵빵 터진다'(동영상)

최종수정 2010.04.13 09:51 기사입력 2010.04.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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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영화 '반가운 살인자' 출연진들의 NG 영상이 공개됐다.

13일 오전 공개된 이번 영상은 유오성 김동욱을 비롯해 심은경 이미도 김응수까지 주·조연 가릴 것 없이 모두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영상 초반 유오성이 "압도적이고 화려한 표정연기"라고 말하고 이내 극중 조연 이미도의 표정 연기가 웃음을 자아낸다.

형사반장 역의 김응수 역시 어떤 대사든 맛깔 나게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내며 현장을 압도했다.

"사람 밥 먹고 개소리하네"라고 말하는 김응수의 명대사에 상대 연기자들까지 NG를 내게 만들었다.
조연들에 질세라 '형사 같은 백수' 유오성은 여장으로, '백수 같은 형사' 김동욱은 맞는 연기로 큰 웃음을 줬다.

유오성은 기존의 거친 남자 이미지를 벗고 여장에 도전했다. 그야말로 유오성표 '무한도전'이었다. 코트를 입고 빙글 돌다가 미끄러지는 것은 예사 골목 장면에서는 훌러덩 가발이 벗겨지는 낭패를 맛보기도 한다.

유오성에게 여장이 있다면, 김동욱의 맞는 연기가 있었다. 때리고 또 때리는 악덕 형사반장 김응수 덕에 촬영에 임하는 김동욱은 늘 조마조마한 상태였다는 후문.

맞고 또 맞다가 '컷!'소리만 나면, '살았다'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웃음꽃이 활짝 피었던 김동욱의 표정을 통해 고난의 연속이었던 그의 촬영일지를 살짝 엿볼 수 있었고, 김동욱의 '대사 까먹고 버티기' 역시 웃음을 유발한다.

한편 '반가운 살인자'는 의욕만 앞서는 신참내기 형사(김동욱 분)와 두뇌플레이만큼은 셜록 홈즈 못지않은 백수(유오성 분)의 연쇄살인범 추격기를 다룬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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