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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인퍼스트클럽] 옴니텔, 모바일게임 中시장 타깃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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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시장을 주 타깃으로 모바일 게임 사업을 하겠다고 선언한 옴니텔(대표 김경선)이 다음달 자체개발 음악게임 '리듬터치'를 국내 시장에 첫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모바일 게임사업에 나선다.

옴니텔은 연애 시뮬레이션을 결합한 실시간 네트워크 대전 음악게임 '리듬터치'를 필두로 액션 게임 2종, RPG 2종 등을 연속해서 퍼블리싱 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부터는 자체 개발한 게임을 매월 1개 이상 출시함으로써 모바일 게임업체로서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도 세웠다. 이를 위해 자체 라인업을 8팀 이상 구축 하고 있다.
회사측은 "준비중인 액션게임은 리얼리티를 극대화해 강력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고 RPG는 기존 시장의 것과 차별화된 컨텐츠가 될 것"이라며 "유무선 연동게임인 전략 RPG 웹 게임은 올 하반기에 상용 런칭 할 예정이어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시장에도 대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옴니텔은 모바일게임 사업을 본격화 하는데 있어 중국 시장을 주 타깃으로 하고 있다. 내년 홍콩 상장을 준비중인 옴니텔차이나의 중국 31개 성(城)시(市) 전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탁구스타 자오즈민이 대표로 있는 자회사 옴니텔차이나는 중국에서 모바일 부가서비스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데 중국 내 7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과의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KT가 오는 7월 옴니텔차이나 지분 25% 인수 절차를 마무리 할 예정이기 때문에 옴니텔의 모바일 게임 사업은 국내, 중국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놓은 셈이다.

옴니텔은 이번 '리듬터치' 게임이 국내 첫 출시작이지만 이미 중국 게임 시장과 관련해서는 현재 매월 2개 이상의 게임을 옴니텔차이나를 통해 중국에 공급하고 있다. 또 게임시장에 진출한 옴니텔차이나를 통해 차이나모바일의 'G+' 서비스를 활용하는 사업모델을 협의 중에 있다. 'G+' 서비스의 핵심 상품 중 하나인 'G+游戱至尊包' 라는 서비스는 사용자가 월 5위안(약 800원)만 지불하면 최우수 게임 10개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지난 2월 기준 490만명의 고객을 확보했으며, 매월 20%정도의 고속성장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경선 대표는 "이와 같은 사업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옴니텔차이나는 연간 약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중국 이동통신의 게임 시장으로부터 확보할 수 있다"며 "국내 우수한 모바일 게임을 중국에 수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은 매년 200만달러 이상의 성장을 해 2011년 이후에는 전통 강국 일본을 제치고 아시아 최대 시장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유리한 시장 환경에서 자체 개발 게임을 국내 및 중국에 론칭하는 것 외에 ▲국내 게임 수급 및 컨버팅 ▲중국 게임 국내 퍼블리싱 등을 통해 옴니텔차이나와의 협업 시너지를 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옴니텔은 올해 경영목표를 지난해 60억원의 두 배인 매출액 120억원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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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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