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창환 애널리스트는 "KT의 올해 1·4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와 유사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3.9% 증가한 4조8200억원, 영업이익은 5.7% 늘어난 5218억원으로 내다봤다.
마케팅 비용 규제의 긍정적 영향 역시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봤다. 그는 "현재 마케팅 비용을 매출의 20%로 제한하겠다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의지는 매우 강하다"며 "규제가 엄격하게 적용된다면 올해 KT의 마케팅 비용은 약 5000억원 정도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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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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