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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삼성 유비쿼터스 자판기 사업..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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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KT와 삼성전자가 유무선인터넷 컨버전스 기술을 활용한 유비쿼터스 자판기 사업에 나선다.
각종 무선통신 기능을 접목시켜 고객이 스마트폰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자판기 내부에 탑재된 모바일콘텐츠를 내려받아 이용하는 동시에, 광고나 뉴스를 보면서 음료나 스낵을 구매할 수 있는 형태로 '유비쿼터스(u) 벤딩머신'으로도 불린다.

앞서 KT가 수년전부터 이같은 사물통신(M2M)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해왔으며 지난해 삼성전자가 제품화에 전격 참여해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글레스(MWC)에서 첫 선을 보였다.

당시 주관기관인 GSM협회는 이 기술이 앞으로 유무선과 온오프라인 컨버전스의 전형이 될 수 있으며, 통신기반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과 함께 선행적 기술개발에 나선 공로를 높이 평가해 양사에 특별상인 '임베디드 모바일어워드'를 시상하기도 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코카콜라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음료사에 이같은 u밴딩 사업화를 제안해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카콜라와는 미국 주요 도시에 이를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음료업계의 경우 당장 음료 재고관리에 u벤딩의 무선기술을 적용해 판매증진 및 비용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으며, 각종 광고나 모바일콘텐츠로 고객을 유인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장기적으로는 기존 기계식 자판기를 대체해나갈 잠재력까지을 지닌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다만 아직은 초기 제안단계로 계약관계가 구체화된 것은 아닌 데다 명확한 도입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만큼 확산에는 적지않은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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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sear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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