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조전에서 "존경하는 법정 큰스님의 원적에 삼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살아생전 빈 몸 그대로 떠나셨지만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남겨주셨다. 자비가 무엇인지, 진리가 무엇인지 삶 자체로 보여주셨다"고 고인을 기렸다.
이 대통령은 "큰스님께서는 원적에 드셨지만 수많은 저서와 설법을 통해 남겨진 맑고 향기로운 지혜와 마음은 우리 가슴 속에 오래 남을 것"이라며 "부디 서방정토에 극락왕생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평소 법정스님을 존경하고 해외출장이나 순방, 휴가 때에는 항상 법정스님의 책을 지니고 다니면서 읽었다"고 전했다. 특히 법정스님의 무소유 철학은 이 대통령의 재산 사회환원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