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전시청에서 가진 대전·충남 업무보고에서 "저는 늘 시·도를 방문할 때마다 시·도가 너무 정치적 분위기에 휩쓸리면 발전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제 정부의 계획대로 되게 되면, 아마 대전을 중심으로 해서 대덕·세종·오송, 여기가 중심이 되어서 과학벨트가 일어나게 되고, 부수로 이제 K벨트가 된다"며 "이러한 것들이 되면 지역발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알렸다.
이 대통령은 "저는 과학기술과 교육이 이 나라 미래를 담당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점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그 역할을 맡은 지역이 최선을 다 해줘야 한다"며 "그럴 때 대한민국 미래가 보장되고 대한민국이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시점에서 돌이켜보면, 정말 나라를 위해서 사심 없이 정직하게, 성실하게, 나라의 기초를 다져야 된다. 굽어진 것을 바로 펴고, 잘못된 것은 바로 잡고, 그래서 다음 대통령부터 우리 대한민국이 승승장구할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들라고 나를 대통령을 시켰지 않는가"라며 "인기에 영합하고 정치논리에 의해 휩쓸리고 이렇게 적절하게 대통령직을 수행하라는 것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