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하이닉스는 저전력 신제품 개발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하이닉스는 올해 2조3000억원 정도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투자 금액은 주로 공정 업그레이드 및 연구개발(R&D)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신사업 투자도 병행한다. 기존 메모리반도체에서 축적한 경쟁력을 활용해 지난 2007년 말에는 보다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가진 비메모리 사업인 CMOS 이미지센서(CIS) 분야에 새롭게 진입했다. 이를 통해 변동성이 심한 메모리 사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 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는 약 2년 전에 시작한 CIS 사업을 궤도에 올리는 것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으며 CIS 부문에서 흑자 원년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IS 사업의 성공적인 진입을 위해 CIS 설계 기술력을 갖춘 실리콘화일과 공동 설계·공동 생산을 위한 포괄적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지분의 30%를 취득해 경영권을 인수하기도 했다.
특히 낮은 전력에서도 구동이 가능한 저전력 제품 개발에 앞장서 에너지사용제품의 사용단계에서 에너지소비량 저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Green IT'를 구현하겠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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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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