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홍창완 삼성전자 부사장(생활가전사업부장)이 "생활가전 부문은 지난해 어려움 속에서도 고성장을 이뤄냈다"며 "올해도 환율, 원자재 등 난제가 있지만 더 큰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사장은 "올해 냉장고 부문의 경우 신제품 발표 등 역량을 강화해 세계 2위를 달성할 것"이라면서 "세탁기 부문은 (수위권에 오르기에)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향후 3년 내에는 톱클래스에 오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인수한 폴란드 아미카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유럽 내 지역에서 공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유럽 거점으로 기능할 것"이라며 "완전 다른 공장으로, 새로운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이탈리아 출신의 주얼리 디자이너 마시모 주끼(Massimo Zuchhi)가 직접 디자인한 양문형 냉장고 '지펠 마시모 주끼'와 '지펠 e-다이어리'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신제품 발표 행사장에는 홍 부사장과 디자이너 마시모 주끼, CF 모델 이승기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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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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