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회복+원가개선+삼성생명 지분가치 절상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4일 CJ제일제당이 내수회복과 원가개선, 삼성생명 기업공개에 따른 주가 추가상승 등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조기영 애널리스트는 "설탕가격 인상은 시기의 문제일 뿐 인상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며 "제당부문은 원당가격 하락에 힘입어 올해 3·4분기를 고점으로 원가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맥, 대두가격도 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소재부문의 수익성은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생명 주식의 공모가격도 변수다. CJ제일제당은 상반기 중 기업공개가 예정돼 있는 삼성생명 주식을 96만주(4.8%) 보유하고 있다.
조 애널리스트는 "현재 삼성생명주식의 장외거래가격은 120만~130만원 수준인데 공모가액이 100만원에서 형성될 경우 지분가치는 시가총액의 38.4%에 육박한다"고 말했다. 그는 CJ제일제당이 "삼성생명이 상장되면 보유주식 일부를 매각해 해외 투자 확대나 재무 구조 개선에 사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J제일제당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4.9%, 48.4% 오른 1조128억원, 6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1월 대두유와 밀가루 출하량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8.2%, 7.4% 증가했고 설관련 매출액도 전년 동기간에 비해 약 6% 증가하는 등 내수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것.
그는 "지난해 3분기부터 가격이 본격적으로 하락한 원맥과 대두가 생산에 투입되기 시작하면서 소재부문 매출총이익률이 전년동기대비 4%, 전분기대비 2% 향상되면서 전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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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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