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여성 구청장이 갑자기 선거 불출마 선언 배경 궁금...김영삼 전 대통령 측근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내정설 제기돼 주목
특히 여성 구청장으로 성공적으로 구정을 이끈 김 구청장이 갑자기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경남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후임 내정설 등이 제기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여성구청장으로서 행정의 한 모델을 만들어냈다고 자부한다"며 "민선 5기에는 새로운 비전과 열정, 능력을 가진 새 사람이 또 다른 모델을 만들어 내도록 길을 터주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해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전략공천으로 송파구청장 후보에 지명되면서부터 한 번만 하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어 "6ㆍ2 지방선거에서 여성후보의 당선을 위해 힘쓸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여성의 앞길을 열어주는 일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으로 한양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 구청장은 통일민주당 여성국장, 민자당 여성국장, 정무제2차관, 한나라당 부대변인, 전문직여성클럽 한국연맹 회장 등을 거쳤으며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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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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