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4일 서소문청사에서 열린 미디어설명회를 통해 오는 11월 열리는 G20 정상회의 지원을 위해 3개 분야 8개 추진과제를 설정해 단위사업별로 계획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우선 지상시설물 지중화 등 기간이 6개월 이상 소요되는 사업, 매월 넷째주 수요일이 진행되는 봄맞이 대청소, 숙박시설 등 악취 제거 등에 대해서는 조기에 사업이 발주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시내 1급 호텔 75곳에 'G20 참가자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해 투숙객 의료지원, 통역, 비자업무 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사장 및 참가자 숙소 주변에 친환경 전기차 15대와 외국인 관광택시 500대를 운행하는 등 교통서비스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밖에 경제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G20 파생회의 및 부대행사를 서울에 유치하는 한편,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투어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정진우 G20정상회의지원단 기획지원반장은 "대회 개최 성과를 지속적인 경제부가가치 창출과 연계시키기 위해 새로운 문화관광 자원발굴, 경제 문화기반 확충 등 포스트 G20 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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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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