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스, 25일 새미니앨범 '가슴이 차가운 남자'로 컴백

[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록밴드 트랙스(TRAX)가 오는 25일 새 미니 앨범 '가슴이 차가운 남자'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지난 2006년 7월 발매된 정규 1집 '초우' 이후 약 3년여 만에 선보인 이번 앨범은 오랜만에 발표하는 만큼 완성도 높은 곡들로 구성했다.

그동안 트랙스는 신인 록밴드 에어(Air)와 함께 'TRAX+Air'를 결성, 지난해 7월 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의 엔딩 타이틀곡 '운명'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 트랙스는 유닛으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정모는 MBC '일요일일요일밤에-오빠밴드'를 통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제이는 MBC드라마넷 드라마 '하자전담반 제로'를 통해 연기자로도 변신해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오는 22일 멜론, 도시락, 싸이월드 등 음악 사이트를 통해 선 공개되는 타이틀 곡 '가슴이 차가운 남자'는 보컬인 제이가 작사를 맡고, 정모가 작곡 및 편곡을 맡아, 트랙스 멤버들이 가진 음악적인 색깔과 감성을 담았다.

또 가사에는 헤어진 연인과 재회하지만 서로를 위해 끝내 다시 이별 할 수밖에 없는 슬픈 감정을 표현했으며, 애절한 멜로디와 제이의 감성적인 보컬이 조화돼 한층 성숙한 트랙스의 음악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