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21개 유럽 대출담보부증권(CLO)의 102개 트렌치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하향조정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증권의 규모는 125억 달러. S&P의 이 같은 결정은 지난해 CLO에 관한 일부 신평사들의 릴레이 등급 하향조정에 연이은 것으로, 관련 시장의 부실이 여전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S&P측은 "이번 등급 하향조정은 실적악화에 의한 것이지만, 등급산정 방식 변경의 결과이기도 하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CLO는 각기 다른 등급의 대출 채권으로 하나의 풀을 구성해 구조화한 것으로, 그동안 사모펀드를 포함한 자산업계에 저렴한 비용으로 자금줄을 대는 역할을 했으나 신용경색과 디폴트율 상승으로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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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는 "유럽지역에 남아있는 CLO는 여전히 부정적 관찰 대상"이라며 "추가 등급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S&P는 이미 지난해 말 160억 달러 규모 CLO에 대한 등급을 낮췄고, 무디스 역시 비슷한 조치를 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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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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