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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1월 무역적자 10%↑ '수·출입 동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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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11월 미국 무역 적자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다. 수입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내수 경기 회복 신호라는 평가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11월 무역적자가 전달에 비해 9.7% 늘어난 364억 달러(약 40조8800억원)라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의 전망치 346억 달러보다 적자폭은 크게 나타났다.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수입이 2.6% 증가하면서 적자폭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11월 수입은 1746억 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경제가 회복흐름을 보이면서 미국의 기업과 소비자가 지출을 늘린 것도 수입 증가를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세계 경제가 회복흐름을 보이면서 미국의 수출도 크게 성장했다. 11월 미국의 수출은 전달 1370억 달러에 비해 0.9% 늘어난 1382억 달러를 기록했다. 7개월 연속 성장한 결과이며 월별 수출액으로는 지난해 최고 기록이다. 식품과 자동차, 반도체 등이 수출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IHS 글로벌 인사이트의 니겔 골트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앞으로도 꾸준히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업들이 재고물량을 더 이상 줄이지 않을 것”이라며 “수입도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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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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