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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올해 '5% 성장 가능' 확고한 희망 있다"

최종수정 2010.01.06 19:34 기사입력 2010.01.0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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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6일 2010년 한국경제 전망과 관련, "우리가 잘하면 올해 5%의 경제성장도 가능하지 않겠나 그러한 확고한 희망도 갖고 있다"며 경기회복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상의 신년인사회에 참석, "세계 경제가 아직 위기에서 완전히 탈출하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도 여전히 정부의 최우선적 목표는 경제"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지난해 수출 세계 9위 달성과 관련, "우리가 지난해 얻은 가장 큰 소득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라면서 "우리는 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는 우리만의 자화자찬이 아니라 세계가 그렇게 인정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기업들의 투자확대를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 "금년에는 민간이 중심이 돼서 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기업의 투자증대로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개인소득과 소비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경제가 이뤄져야 한다. 이를 위해 기업인이 투자를 해야 한다. 지금이 투자를 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민간의 투자와 고용이 회복됐다는 확신이 설 때까지 현재의 적극적인 경제운영 기조를 현재와 같이 하고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취임 이후 글로벌 외교행보 등을 예로 들며 "세계 어느 곳을 가더라도 한국기업들이 곳곳에서 선전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감동스럽다"면서 "이 곳에는 한국기업이 없지 싶은 곳에 가도 한국기업이 있다. 우리 기업 브랜드는 국가브랜드보다 앞서나가는 것은 어쩌면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경제5단체장과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강덕수 STX 회장, 김윤 삼양사 회장,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등 기업인들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주호영 특임 장관 등 정부 관료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정치인으로는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정세균 민주당 대표, 정장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고, 압둘라 알 마이나 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대사, 에이미 잭슨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대표, 아와야 쯔토무 서울재팬클럽 이사장 등 외교사절과 외국기업인들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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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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