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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7일째 상승..두달만에 5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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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부품주 및 풍력관련주 강세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닥 지수가 7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지속했다.

지난 10월21일 이후 두달만에 처음으로 510선을 넘어서는 등 견조한 흐름을 지속해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외국인 및 기관이 코스피 시장에서는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이 중소형주에 대한 매력도를 높여주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1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09포인트(0.61%) 오른 510.1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290억원(이하 잠정치) 규모의 매도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5억원, 188억원의 매수세를 나타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서울반도체가 전일대비 200원(-0.47%) 내린 4만240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셀트리온(-0.65%), 네오위즈게임즈(-1.98%), CJ오쇼핑(-0.77%), 다음(-2.88%) 등은 약세를 보인 반면 메가스터디(0.63%), SK브로드밴드(0.32%), 태웅(0.13%), 소디프신소재(4.01%) 등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눈에 띈 종목은 풍력관련주.
미국 오바마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업체 지원강화 방안으로 국내 풍력 부품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증권가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기록했다.

현진소재가 전일대비 2500원(10.53%) 급등한 2만625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용현BM(2.69%) 등도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휴대폰 부품주 역시 강세였다. 내년 전세계 휴대폰 시장이 7% 성장한 12억6000만대에 이를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휴대폰 부품주의 시장 확대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다.

KH바텍이 전일대비 3200원(7.62%) 오른 4만520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파트론(5.69%)도 강세를 보였으며, 다스텍(14.61%)은 미국이 전자파 인체 흡수율을 반드시 표시케 하는 제도를 검토중이라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9종목 포함 480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종목 포함 427종목이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틀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6.40포인트(-0.99%) 내린 1647.84로 거래를 마쳤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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