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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블랙베리’로 스마트워크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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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장 이상 간부 전원에 스마트폰 지급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업무수행 가능
제조 부문도 내년부터 PDA 통한 모바일 오피스 구현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가 스마트폰을 활용한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갔다.
26일 회사측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16일 ‘모바일 오피스’ 구현을 위한 첫 단계로 부장·실장급 간부들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하고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지난 25일에는 임원급 전원에게도 지급됐다.

이번에 지급된 스마트폰은 미국의 RIM사가 생산하는 ‘블랙베리폰’으로 SK텔레콤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빠른 의사결정과 업무처리가 경쟁력이 되고 비즈니스의 무대가 글로벌로 확장되는 경영환경 속에서 언제(Any-time), 어디서(Anywhere), 누구나(Anyone) 창의력을 업무에 적용하고 스피디하게 일하며 협업하는 ‘포스코의 일하는 방식’을 구현하기 위해 사무·제조부문에서 각각 첨단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포스코측은 설명했다.
포스코는 우선 1단계로 오는 27일부터 스마트폰을 활용해 메일·결재·날씨·일정관리·사람찾기·주식정보 등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2단계로 다음달 말까지 출하·고객정보 등 마케팅 업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출장·근태, 비용 결재 기능도 스마트폰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는 향후 사무부문에 스마트폰 활용을 비롯해 ‘내가 앉는 곳이 내 책상’이라는 변동좌석제 등을 통해 ‘모바일 오피스’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조부문의 경우 내년부터 개인휴대단말기(PDA)를 이용해 물류, 운전·정비·안전 등의 업무를 구현함으로써 ‘스마트 제철소’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포스코가 지금까지 하드 워크(Hard Work)에 중점을 뒀다면 스마트폰을 통해 스마트 워크(Smart Work)로 나갈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을 바꿔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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