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번 DAC 가입을 계기로 2015년까지 대외원조(ODA)를 국민순소득(GNI) 대비 0.25%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구속성 원조와 원조 집행의 원조효과성을 높이고, 유·무상 원조간 연계를 강화한다.
이번 가입심사 특별회의에서 DAC 회원국들은 원조수혜국에서 원조공여국으로 전환한 유일한 국가인 우리나라의 DAC 가입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면서, 우리나라의 중장기 ODA 확대 계획, DAC 기준에 부합하는 원조 체제 개선 노력, 개발원조분야 최대·최고위급 회의인 2011년 제4차 원조효과 고위급회의의 서울 개최 노력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는 "다양한 원조주체의 등장으로 변화하는 개발환경 하에서 우리나라는 과거 개발경험을 바탕으로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충실한 가교 역할도 함께 수행해 나가겠다"면서 "2011년 제4차 서울 원조효과 고위급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개발협력에 있어 보다 포괄적인 글로벌 파트너십 형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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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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