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준 외교통상부 다자외교조정관을 수석대표로 주형환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장 등 외교부, 기획재정부, 코이카, 수출입은행 관계자로 대표단을 구성해 파견했다.
이 날 특별회의에서 우리나라의 DAC 가입이 결정되면, 그 직후 우리 대표단은 우리나라가 앞으로 DAC 회원국으서 의무를 준수하겠음을 약속하는 서한을 OECD 사무총장에게 전달하고, 이를 확인하는 OECD 사무총장의 수락 서한을 수교함으로써 DAC 가입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 짓는다.
외교부는 "우리나라가 이번 특별회의에서 DAC 회원국으로 가입이 결정되면 신흥공여국 지위에서 벗어나 선진공여국으로 공식 인정받게 되는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원조를 받던 수원국이 원조를 주는 공여국으로 전환한 사실상의 첫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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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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