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디지털카메라는 '하이브리드' 단어 뜻처럼 두가지 기능이나 종류가 하나로 합쳐진 카메라를 뜻한다. 즉 DSLR과 콤팩트카메라의 장점만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카메라라고 생각하면 된다. DSLR의 성능을 구현하면서 콤팩트카메라처럼 작은 크기를 장점으로 내세우다 보니 작고 가볍지만 DSLR기능을 수행하는 카메라가 생겨나 카메라 사용자들을 유혹하고 있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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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 E-P1으로 본격적인 하이브리드 디카 시대를 연 올림푸스는 PEN E-P1의 후속모델인 PEN E-P2를 이달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연말께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을 적용하고 아날로그 감성 디자인을 강조한 PEN E-P1은 예약판매에서 전량이 매진되고 판매되자마자 디지털카메라 전체 판매량의 20%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새롭게 출시될 PEN E-P2는 PEN E-P1과 외형은 비슷하나 성능은 다소 나아진 제품이 될 전망이다. AF속도가 빨라졌으며, 전자 뷰파인더와 마이크 등을 연결할 수 있는 포트가 추가됐다. '디오라마모드' 등 새로운 아트필터도 추가됐다.
아울러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을 확대시킬 또 다른 제품이 오는 12월 출시될 예정이다. 파나소닉의 하이브리드 디카인 '루믹스 GF1'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제품 출시 전부터 사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어 출시후 판매가 기대되고 있다. 이 제품 역시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다.
빠른 AF를 지원하며 내장형 플래시를 장착한 점도 특징이다. 무게가 285g에 불과하며 동영상 촬영 기능도 제공한다는 점이 강점이다. 특히 파나소닉코리아는 이 제품을 기반으로 삼아 정통 DSLR시장에 도전하겠다는 전략이어서 관련업체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삼성디지털이미징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카메라도 출시 전부터 관심을 끌며 DSLR시장을 위협하는 제품으로 꼽히고 있다.
아직 구체적 기능이 발표되지 않았음에도 이 제품이 관심의 표적으로 떠오른 이유는 바로 DSLR에서 사용되는 이미지 센서 사이즈를 그대로 갖추고 있어 DSLR급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는 평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제품은 DSLR급 이미지를 얻을 수 있음에도 렌즈와 이미지 센서 거리를 줄여 콤팩트카메라 크기의 외형을 갖춰 벌써부터 인기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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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이르면 연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 출시될 전망이어서 하이브리드 디지털카메라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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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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